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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잘 지내셨는 지요? 봄이다 싶더니 벌써 여름인 것 같은 하루하루 가운데, 주님의 시원한 은혜와 축복이 동역자님과 함께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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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아틀란타에서는 동아시아의 B도시와 베트남의 호치민으로 여름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전략적으로 지역을 정하여 계속가다 보니, 여러가지 좋은 점들이 많습니다. 매년 지역을 바꿔 가며, 다닐 때는 복음의 씨를 뿌리고 하나님께 그 결과는 맡기는 것을 훈련받는 것과 새로운 환경에서 배우고 사역하는 좋은 점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고 계신 지에 대한 큰 그림을 보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3번째로 다시 베트남 선교를 준비하다보니, 그 무엇보다 하나님이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며 또한 역사하시는 것들을 목도할 수 있는 여러 기회들이 있어 참 감사하고 좋습니다. 역시, 선교의 주체는 바로 ‘하나님’이신 것을 새삼 온 몸으로 깨닫습니다.
2014년 여름에 처음으로 아틀란타에서 팀원들을 데리고 베트남으로 선교를 갔을 때는, 적응하고, 배우는 것에 집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기도가운데 복음의 씨앗을 성실하게 뿌렸지만, 다른 언어와 기후 및 생활습관 등등의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서 그야말로 적응기었습니다. 2015년 여름에 갔을 때는, 어느 정도 적응된 상태에서 복음의 씨앗을 좀 더 적극적으로 뿌릴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현지 학생들을 리더로 세우는 일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도할 때 접근은 저희 선교팀 학생들과 제가 하고, 사영리와 다른 도구를 통해 복음을 전할 때는 현지 학생들이 유창한 베트남어로 전하는 동역의 시간을 갖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또, 전도로 연결된 학생들을 데리고 성경공부 중심으로 제자화를 할 때도, 이 동역의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저희 선교팀원들이 성경공부를 주도하되, 통역과 다른 방법으로 현지 CCC학생들이 동참하는 방법을 통해 선교팀원들과 베트남CCC 친구들 그리고 개인전도와 관계전도 그리고 그룹전도로 연결된 현지 학생들이 함께 주님 안에서 같이 하나님을 더 알아가는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졌었습니다.
2016년 올해는, 그 무엇보다 베트남 CCC 친구들이 이 선교의 주역으로 설 수 있도록, 기도가운데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결국 이들이 베트남 복음화의 주역으로 서야, 베트남에 희망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베트남 주위의 다른 나라들(캄보디아, 동아시아, 라오스)의 선교에 이들처럼 준비된 사람들도 없는 것 같아서, 더욱 이들을 하나님 나라의 주역으로 세우는 데 집중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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