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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Missionary Parents

Talking to MK's over the years helped us realize the challenges of family relationships in missionary circles. There are many situations that can make the challenge more difficult for some, such as attending boarding school. But it has become clear to us that learning to communicate with parents and overcoming cultural differences and changes does not get any easier as an MK grows older. 

In our attempt to aid this process, we thought of a set of amazing articles written by a trusted MK friend. These articles helped me to better understand myself and my parents at the peak of my conflict with them. I always had wished that my parents and other missionary parents could do the same by reading these articles. And after many years, Mi Casa Tu Casa Community has invested in getting these articles translated to Korean. We hope and pray that these articles bring better understanding between missionary parents and MK's and open doors to honest and real conversations.

So without further ado, I present to you our first article...

**The original English version of this article can be found here.**

 

선교사 부모님들께

by Michèle Phoenix



로라(가명)라는 성인 MK와의 씁쓸한 스카이프 대화를 마치고 로라의 동의 하에 부모님들께 글을 쓰려고 앉았다. 그녀는 26살에 의료 계통에 좋은 직장을 가졌고, 안정적인 연애를 하고 있으며, 노숙자를 위한 수프키친에서 자원봉사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재치 있고 통찰력 있으며, 다문화권에서 자랐고 섬김으로 헌신하는 가족의 가치를 내재한 사람이라고 생각될 만한 모든 요소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

그녀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유는 그분이 매력적이지도 필요하다고도 느끼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을 부탁했을 때 그녀는 웃으면서 말했다. 문제는 하나님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해서가 아니라고 했다. 하나님은 그녀의 가장 오래된 기억에서부터 그녀의 삶에 물들어 있었다. 심지어 선교지로 떠나기 전 그녀의 방 벽지는 성경 인물들의 콜라주였다.

로라는 모든 성경 이야기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자라면서 선교사 세계를 관찰하며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혼란을 겪게 되었다.

어떤 날에 하나님은 그녀와 부모님에게 맺어야 하는 관계와 완수해야 하는 과제를 주는 사람이었다. 예수님은 그녀의 부모님이 정육사와 카펫 판매원과의 대화에 섞으려고 노력한 이름이었다. 마치 부모님이 형식적으로 읊조리는 식전 기도와 같이 감사보다는 습관에 가까운 것이었다.



어떤 날에 하나님의 모습은 좀 더 부정적으로 바뀌곤 했다.

독재자 하나님- 그는 그녀의 가족을 7년 동안 6번 이사하게 했다.

구두쇠 하나님- 부모님이 재정이 더 나아지도록 기도하고 기도했지만 후원은 줄었다.

일시키는 하나님- 쉬는 것은 나태한 것이다. 그는 여가와 부동성을 혐오했다.

학대하는 하나님- 그녀의 아버지는 과로로 두번의 병원신세를 져야했다. 두번이나 말이다.

편가르는 하나님- 신앙에 관련된 것이 아닌 것은 허락되지 않았다. 그것이 여가활동이건 우정이건 야망이건, 로라와 그녀의 두 자매들의 삶의 모든 것은 하나님 중심이어야 했다.

로라의 말을 빌리자면 그들의 삶가운데 하나님의 관여하심은 “종교적인 외로움”을 가져왔다고 한다. 로라는 이 말을 목소리에 슬픔이 가득한 채로 말했다.



로라가 하나님에 대해 배운 것은 그녀의 부모님을 관찰함으로 알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아마도 그녀의 부모님이 의도치 않게 그녀에게 가르친 것은 그들이 섬기는 분을 증오하게 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는 가족의 사역에 꼬리표처럼 따라오는 존재이거나 폭군으로 여겨졌다. 전혀 관심이 없거나 요구가 많거나 한 존재로 말이다.

나는 나의 목소리를 최대한 중립적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하면서 로라에게 몇 가지 질문을 했다. 그녀는 어깨를 으쓱하거나 고개를 흔들거나 입꼬리를 내리며 질문에 반응한다.
  • 당신의 부모님이 하나님께로부터 평안과 안정을 찾는 것을 보았나요?
  • 당신의 부모님이 그분의 사랑과 공급안에서 거하는 것을 보았나요?
  • 당신은 당신의 부모님이 그분과 시간 보내기 원하는 것을 보았나요?
  • 당신의 부모님은 수없이 많은 과제들과 의무들을 초월해서 그분과의 친밀하고 충족되는 관계를 행동으로 보여주거나 말로 표현한 적이 있었나요?
아니오.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오’였다. 나는 다른 MK들과도 같은 대화를 나눴었다. 안타깝게도 로라의 대답은 너무나도 보편적이었다.



“하지만…선교사님들이잖아요!” 이상주의자들은 말할 것이다. 그렇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진로로 선택하는 것의 위험성이다.

선교사 부모님들, 당신과 예수님과의 관계가 당신의 자녀의 믿음을 보여준다.

당신이 하는 일이나 희생이 아니다. 공적인 자리에서의 기도도, 사막도 견디는 당신의 용기도 아니다.

당신의 자녀는 당신이 그분을 어떻게 따르는지 보고 하나님이 누구신지 배운다.

전에 연재했던 글에서 말했듯이, 삶가운데서 하나님의 궁극적인 부르심은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닌 우리가 그와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사느냐에 있다. 그것을 착각하는 것은 (그리고 이것은 섬세하지만 어마어마한 구분이다) 우리의 믿음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서 배우는 감수성이 예민한 영혼들에게 재앙과 같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독재자, 구두쇠, 일시키는 사람, 학대자, 편가르는 사람… 이것들은 거의 신성모독에 가까운 요소들로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삶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가려지게 한 선교사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당신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이 누구인지 보여줘라.

하나님의 그들을 향한 마음을 그분의 마음 안에 쉼으로 - 진정으로 쉼으로 - 보여주도록 하라. 꾸밈없는 모습으로 자녀들이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평온을 주시고 회복시키시며 영감을 주시는 것을 볼 수 있게 하라. 그들에게 하나님은 당신이 잠시 멈추어서 힘을 비축하고 일어설 수 있을 때까지 숨을 고르기 원하신다는 것을 보여줘라. 그의 사랑을 그와의 관계 안에서 채움 받고 만족하는 것으로 보여줘라. 설사 해야 할 일과 어려움들이 항상 있어도 말이다. 자녀들에 대한 그의 긍휼을 나타내고 그들의 필요에 대한 그의 관심을 당신의 사역에 미친 영향력을 생각함으로 나타내라.

선교사 부모님들, 당신의 자녀들이 지켜보고 있다. 힘이 드는 것도 알고 책임감의 무게와 중압감에 따라 당신의 마음이 기운다는 것도 안다. 나는 사역을 하는 삶이 모든 면에서 상상할 수 없는 만큼 지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당신이 아무 생각 없이 언급하거나 열성을 다해 섬기는 그 하나님은, 당신이 하는 모든 선택으로 정의되기 마련이다. 로라나 그녀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하나님을 향한 당신의 사랑이, 그분의 임재하심을 즐거워함과 그분의 마음에 의지함이 하루일과의 의무와 역할보다 더 밝게 빛나게 하라.

그분을 그 무엇보다 더 귀중하게 여기라. 그분의 선하심을 만끽하라. 그의 완전하심 안에서 회복을 얻으라. 그분의 은혜를 의지하라. 당신의 자녀들이 당신이 보여주는 모습을 닮고 싶게 하라- 전능하신 사랑의 하나님과 관계하는 평안하고 충족된 삶을 사는 것을 말이다.

ABOUT THE AUTHOR & TRANSLATOR

Michèle Phoenix


Raised in France by a Canadian father and an American mother, Michèle is a mentor, writer and speaker with a heart for MK's. She taught for 20 years at Black Forest Academy (Germany) before launching her own ministry advocating for Third Culture Kids. She now travels globally to consult and teach on topics related to this unique people group. She loves good conversations, mischievous students and Marvel movies.

Michèle played a pivotal role in Sunmin's life at Black Forest Academy, the boarding school I attended in Germany. She helped me process through many MK and TCK issues and offered me life-changing counsel that still guides my thinking and philosophy. Michèle serves as one of the board members of Mi Casa Tu Casa Community and continues to offer wisdom and insight on MK's, TCK's, and missions. 

Yoorim Song

Yoorim is an MK from Kazakhstan and has been Sunmin and Jun's friend since 2002. At one point, she was also Sunmin's roommate After attending Azusa Pacific University, she is currently studying Counseling Psychology at Yonsei University Graduate School in Korea. The picture below was taken at the LAX Airpot when Yoorim was moving back to Korea permanently in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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