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y

YUN'S DAILY LIFE


산책로 추천: 다산성곽길
의외의조합이라는 갤러리를 방문하다가 알게된 길. 신라호텔 가장자리를 따라 쭈욱 이어지는데 걷기 좋고 한적하다.
그리고 이 근처에 서울클럽이라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회원제 사교클럽이 있더라. 현재는 리뉴얼 공사 중. 어떤 곳인지 궁금하다.

이번 주는 뉴스 피로도가 심하다.
판데믹 이야기도 질리고, #BLM 이슈와 이에 얽힌 트럼프 정부의 행보 소식 등이 지치게 한다.
시사 이야기는 되도록 지양하는 윤스피드의 정신(?)에 맞춰 속 시끄러운 소식들은 배제하다보니 이번 주 뉴스레터는 좀 짧다.

이번 주에는 Pandemic Era 섹션도 빼버렸다.


이번 주 가장 멋진 우주 사진: 토성의 고리에서 본 지구와 달
 
Credit: 사진 프로세싱: Kevin M. Gill


이번 주 가장 평온한 영상: 조용한 뉴욕에서 스케이보드를 타세요, NYT
NYT 인터렉티브 콘텐츠. 한강에 스케이트보드 타러 가고 싶다.


연기되었던 SpaceX 로켓, 지난 토요일 성공적으로 발사
로켓 발사는 멋지다. 위 링크로 들어가면 발사 시작 30초 전부터 영상이 재생되도록 세팅해두었다.
우주인 2명은 ISS에 잘 도착했다.

 

이번 뉴스레터를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고 싶다면 이 링크를 복사해서 전달하세요.

최근 발행한 다른 윤스피드를 보고 싶다면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이번 주 가장 흥미로웠던 글


Section 230?
지난 한 주 동안 트럼프와 트위터가 싸우는 중이다.

사건의 시작:
트럼프는 트위터 때문에 흥했다. 자극적인 음모론, 가짜 정보, 양극화를 조장하는 이야기 등 참 SNS 악용을 잘 하는 사람이다.
지금까지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제한하지 않는다고 욕을 먹었다. 최근에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가짜 뉴스도 아무런 제재가 가해지지 않았다. 트위터는 테러 단체의 위협이나 자극적인 사진/영상, 가짜 뉴스를 규제하는데, 한 국가의 대통령이 발언을 통해 국제적인 전쟁 긴장감을 초래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공포를 퍼뜨리는 행위가 아닌가?
그러다가 최근 처음으로 트위터가 도널드 트럼프의 트윗 두 개에 제동을 걸었다. 대통령이 우편을 통한 원격 투표가 믿을 수 없는 방법이라는 두 개의 연속된 트윗에 “Get the facts about mail-in ballots.” 이라는 문구를 적어서 트럼프의 잘못이 잘못되었다른 다른 콘텐츠 콜렉션으로 안내한 것.

트럼프의 반격:
현재 테크 회사들은 "Section 230"이라는 법 덕분에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가짜뉴스나 명예훼손에 대해 면책권을 갖는다. 누군가 트위터에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올리거나, 가짜 정보로 사이버불링을 해도 플랫폼 자체는 처벌을 피해갈 수 있는 것이다. 이 법 덕분에 플랫폼들은 일종의 자율규제권을 보장받게 되었다.

트럼프가 빼든 칼이라는 것이, 테크 기업들이 누리고 있는 Section 230을 없애겠다는 것.
그런데 이게 좀 이상하다. 왜냐하면 트럼프가 원하는 것은 자신이 어떤 개소리나 가짜 뉴스를 이야기해도 트위터와 같은 플랫폼이 규제하지 않는 것인데, Section 230이 없다면 플랫폼들은 법적 책임을 피하기 위해 더욱 엄격하게 사용자가 올리는 콘텐츠를 규제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 내용이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이라면 더욱 더.
사실 트럼프는 Section 230의 큰 수혜자인 셈이다.

트위터, 계속 공격하다.
그리고 오늘 트위터는 도널드 트럼프의 다른 트윗 한 개를 '폭력을 미화한다'는 이유로 숨김 처리해 버렸다.
이 트윗의 내용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when the looting starts, the shooting starts."
이 문구는 1967년 마이애미 경찰서장이 흑인들을 통제할 때 어떠한 종류의 폭력이든 사용하겠다고 이야기하며 사용한 표현이다.

 
YUN'S FEED 050

IT


미국 십대들이 틱톡에서 '중국 사랑해요' 영상을 만들고 있다, QZ
  • 중국 국기나 시진핑 주석을 배경화면으로 깔고, 중국 국가를 배경음악으로 넣어, 중국이나 시진핑을 칭찬하는 영상이 영미권 및 유럽 사용자를 중심으로 올라오고 있다.
  • 이러한 영상을 왜 만드는 것일까? 그 이유는 그들이 틱톡 플랫폼으로부터 쉐도우 밴(Shadow Ban) 당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쉐도우 밴이란 플랫폼이 특정 사용자의 발견 가능성을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 인스타그램의 검색 탭을 들어가보면 내가 팔로우하는 계정이 아니라도 플랫폼이 직접 추천한 게시물들이 많은데, 쉐도우 밴을 당하면 여기에 노출될 확률이 적어지는 것.
  • 쉐도우 밴은 노골적으로 특정 사용자의 계정을 정지시키는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당한 사람이 알아차리기 어렵다. 실제로 많은 플랫폼에서 특정 사용자나 이슈를 덮기 위해 많이 쓰는 방식이다.
  • 따라서 중국에 아첨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ilovechina라는 해시태그를 쓰면 쉐도우 밴이 풀리거나, 다른 사용자에게 발견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 틱톡의 추천 알고리즘은 공개된 것이 없지만, 신기하게도 이 #ilovechina 효과가 있다고 이야기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있다.
  • 9,000명의 팔로워가 있는 한 크리에이터는 중국을 칭찬하는 영상이 그가 지금까지 올린 영상 중 가장 높은 뷰를 달성했다고 한다.
  • 심지어 영상 내용은 중국과 전혀 관련 없음에도 불구하고 #ilovechina 해시태그를 붙이면 더 높은 뷰를 기록한다고 한다.

GE가 전구 사업 부문을 매각한다, NYT
  • GE는 토마스 에디슨의 전구를 파는 것으로 시작한 회사. 따라서 'GE=전구'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조금 충격적이다.
  • (요새는 많이들 알고 있겠지만 토마스 에디슨은 전구의 상용화에 성공한 사람이지, 전구를 처음으로 발명가가 아니다.)
  • 하지만 이 발표가 예상을 뒤엎는 것은 아니다. GE는 이미 최근 몇 년간 계속 전구 사업 부문의 비중을 줄여왔고, 수익성이 좋은 재생에너지나 헬스케어 기술 개발에 힘써왔다.
  • 매각하는 전구 사업 부문은 Savant Systems Inc.라는 회사가 인수한다. 이 회사는 가정 자동화(home automation)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인수 후에도 Savant는 GE의 브랜드를 사용해 전구를 판매할 수 있다.
  • 전구 사업 매각으로 GE는 2차 산업 혁명의 흔적에서 완전히 발을 떼게 되었다.
  • 토마스 에디슨은 1878년 그의 발명품을 팔기 위해 Edison General Electric Company를 설립했고, 1892년에 경쟁사인 Thomson-Houston Electric Company를 인수, 이후 General Electric Company로 사명을 변경했다.
  • 에디슨은 1893년에 지분을 모두 회사에게 팔았고, 약 150만 달러(현재 가치로 4억 3000만 달러)를 챙겼다.
  • 1900년대, GE는 미국 산업을 주도했다. 제트 엔진, 증기 기관차, 가스 터빈, (그리고 물론) 전구를 만들었다.
  • 지난 130년 동안 GE는 전구 업계의 선두를 달렸다. 최초의 백열전구부터 1974년 등장한 형광등까지.
  • 그러닥 LED의 등장으로 전구 산업 자체가 축소되기 시작했다. LED가 수명이 길고 에너지 효율도 높아서 사람들이 더이상 조명을 잘 바꾸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 GE는 2019년에 총 95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우주에 간 공룡 인형, The Verge
5G 네트워크 음모론이 유행하는 영국에서는 5G로부터 보호해주는 350달러짜리 USB를 판매 중이다, The Verge
  • 양자 홀로그램 촉매 기술(quantum holographic catalyzer technology)을 이용했다는 이 USB는 일반적인 USB와 전혀 다를 게 없다. 350달러 주제에 128MB 용량밖에 안된다.
  • 영국에서는 5G 네트워크가 코로나바이러스를 퍼뜨린다는 음모론이 유행해서, 사람들이 5G 안테나 시설을 불태우는 사건도 있었다.

태국인들이 정부 감시를 피하기 위해 트위터를 버리고 암호화된 SNS로 옮겨가고 있다, QZ
  • 트위터는 지난 몇 년간 태국의 정치 활동가들이 주요 무대였다. 군사 정권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함에 따라 트위터는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탈출구였다. 페이스북과는 다르게 트위터는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 지난 5월 19일 트위터는 변경된 개인정보 정책을 발표, 다음 달부터 전 세계로 적용되는 이 변경안의 주요 골자는 트위터가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사용자의 디바이스 IP 주소와 같은 디바이스 레벨의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
  • 이 발표는 트위터가 공식 태국 트위터 계정을 오픈한 바로 다음날 발표되었으며, 블로그를 통해 트위터가 태국의 비영리단체 및 정부 기관과 파트너를 맺었다고 알렸다.
  • 비록 정책이 바뀌어도 사용자 이름이나 메일 주소, 전화번호, 트위터 유저네임을 파트너에게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독재정권을 비난하면 강력한 처벌을 내리는 태국의 법이 두렵기에 다들 트위터 탈출 중
  • 정책이 바뀌기 전에도 태국 정부의 트위터 감시는 상당했다. 트위터에서 군주제를 비판했던 사람들은 경찰이 집에 찾아오기도 했다.
  • 태국인들은 대안으로 Minds라는 서비스로 이주 중. 이 서비스는 오픈 소스 기반의 탈중앙화된 플랫폼으로, 사용자 개인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저널리스트를 AI로 대체, Verge
  •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십 명의 저널리스트와 에디토리얼 기자를 해고
  • 이들은 MSN.com과 엣지 브라우저 내 뉴스 생산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

SCIENCE


태양이 잠에서 깨어난 것 같다, Motherboard
  • 태양의 활동에 주기가 있어서 잠잠한 시기와 활발할 시기가 있는데, 최근에 다시 활발한 단계로 넘어온 것 같다는 추측
  • 태양은 약 11년을 주기로 이 시기가 바뀌는데, 지난 사이클은 2008년에 시작
  • 활발한 시기에는 많은 양의 X선과 자외선을 방출: 이는 인공위성의 작동에 영향을 끼치거나, 심하면 1989년 퀘백 지역에서 9시간 동안 지속되었던 대정전과 같은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음
  • 하지만 그렇다고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님. 조사에 의하면 태양 폭풍으로 인해 인류 문명에 큰 피해를 끼칠 사고가 발생할 확률은 10% 정도

MIT가 뱀의 피부에서 착안한 '미끄러지지 않는 밑창'을 개발, Designboom
  • 플라스틱이나 금속을 일본의 종이접기 일종인 '기리가미' 방식으로 재단, 얼음이나 미끄러운 표면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는 욕도로 개발
  • 이 솔루션의 독특한 점은, 지금까지의 표면 마찰을 높게 만든 방식과는 다르게 밑창을 편평한 디자인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

금성은 지구와 가까울 때 항상 같은 면만을 보여준다, YouTube
  • 태양-금성-지구가 일렬로 늘어서는 시기는 1.6년마다 한 번씩 온다.
  • 그렇다고 항상 일식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그 이유는 지구 공전 궤도와 금성 공전 궤도가 다르기 때문. 궤도가 겹쳐야 보이는 금성 일식은 약 120년에 한 번씩 온다.
  • 금성과 지구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을 때 금성은 항상 같은 면을 보여주는데, 이 이유는 지구의 중력이 금성에 끼치는 조석 고정(Tidal Locking) 효과 때문

마야 문명의 기록이 앞당겨지다, Gizmodo
  • 지금까지 마야 문명은 약 2000년~1650년 사이에 생긴 것으로 추정했으나,
  • 이번에 멕시코 타바스코 지역에 발견된 마야 유적지는 약 3000년~2800년 정도에 만들어진 것
  • 저수지, 둑방, 피라미드처럼 생긴 둔덕 등이 발견
  • 이번 발견은 LIDAR(아이패드에 탑재되었다고 광고하는 그 기술) 기술 덕분, 고고학자들에게 LIDAR 기술은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었다고.
  • LIDAR를 장착한 비행기 한 번 촬영으로 종전의 방식으로 수십 년 걸려 축적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됨
  • 이번 발견에서 주목할 점은 약 1,400 m X 400 m 크기의 거대한 연단 형태의 구조물을 찾은 것인데, 종전의 방법으로는 이렇게 넓고 거대한 구조물을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
  • 역시 기술이 짱이다.

ART, DESIGN, FASHION, CULTURE


전 세계 지폐 색상을 팬톤 컬러 코드로 구분한 프로젝트, Money.co.uk
  • £20에 해당하는 가치와 가장 가까운 각 국가별 지폐의 팬톤 색상을 비교
  • £20인 이유는 이 단위의 지폐가 영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위이기 때문에... 한화로 약 3만원 정도라서 5만원권의 색인 이 색으로 표기한 듯
  • 뿐만 아니라 어떠한 소재가 지폐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지 통계로 냄. 정치 관련한 소재가 압도적, 다음으로는 왕조, 작가, 군사, 과학 순.
  • 동물 중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새, 건축물 중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성(Castle)
구찌가 전통적인 패션 쇼 방식을 포기한다, Dezeen
  •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Alexandro Michele)가 일 년에 두 번만 패션 쇼를 진행하겠다고 선언.
  • 규모가 큰 럭셔리 패션 브랜드는 Cruise, Resort, Pre-fall, SS, FW 등 다섯 번 쇼를 진행했는데, 이제부터는 일 년에 두 번만 불규칙한 일정으로 쇼를 진행하겠다고 발표. 이 두 번의 쇼도 꼭 SS, FW나 패션 위크에 시즌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아님.

반면 구찌는 모바일 테니스 게임을 위한 의상을 발매, It's Nice That
  • Tennis Clash라는 게임에서 6월 18일부터 구찌가 디자인한 의상을 구입할 수 있으며, 같은 디자인이 실제 의상으로도 발매 예정
  • 같은 날짜부터 게임 내에서 구찌 이름을 내걸고 "Gucci Open"이라는 토너먼트 시합을 진행
  • 테니스 스커트, 츄리닝 상하의, 신발, 양말, 헤드기어까지 출시하며, 게임 내에서 디지털이 아닌 실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링크도 노출

판도라가 2025년부터 재활용 금과 은을 사용할 예정, Bloomberg
  • 판도라가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2025년부터 재활용한 금과 은만을 사용할 예정
  • 재활용한 금속을 사용할 경우 은의 경우는 탄소 배출량의 2/3를, 금은 무려 99%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
  • 세계 금 시장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1억 2600만 톤이며, 이중 1/3 이상이 채굴과 제련을 통해 발생

가수 그라임스가 그녀의 영혼을 판다, Vogue
  • 엘론 머스크의 파트너이자, 아이의 이름을 "X Æ A-12"라고 지어서 화제가 되었던 그라임스가 자신이 만든 예술품 전시를 열었다.
  • 온라인 쇼로 진행되는 이 전시에서 그라임스는 자신의 작품을 1000만 달러에 판매하는데, 이 작품에는 그라임스 영혼 일부가 들어가 있다고 한다.
  • "아무도 내 작품을 구매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에 가격을 1000만 달러로 책정했다. 이러면 팔리지 않겠지."
  • 이 전시의 이름은 "Selling Out"(매진)이다.

도이치 뱅크가 150주년을 맞이해 직원들에게 아이다스 신발을 제공... 이 아니라 직접 사야 한다, Financial News London
  • 도이치 뱅크가 설립 150주년을 기념해 기업 로고가 그려진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운동화를 제작
  • 이것을 직원들에게 무료로 주는 것이 아니라, 정가와 같은 가격인 80유로를 주고 사야 한다.
  • 도이치 뱅크는 작년에 57억 유로의 순손실을 기록, 5년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 중이다.
  • 2018년 도이치 뱅크는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들에게 제공하던 무료 과일 공급을 중단, 쥬니어 및 미드 랭크 사원들의 해외 출장을 제한했다.

거의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로마시대 모자이크 바닥 장식이 이탈리아의 포도원에서 발견되었다, Designboom
  • 3세기 경 만들어진 로마 주택의 기반 및 바닥이 드러났다.
  • 이 주택이 존재한다는 것은 이미 1922년에 알려졌으나, 위치를 몰라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었다.
  • 이미 이 지역은 고고학 유적지로 지정되었다.

영국 보그 7월호: 코로나19와 싸우는 업계 종사자를 표지로 사용, CNN
조산전문가, 열차 노동자, 슈퍼마켓 노동자 여성 노동자가 표지 모델로 등장


2,863가지의 약, 주사기, 캔디 등을 꼴라주 작업해 만든 영상, Vimeo
이 영상이 재밌다면 2,328가지의 총기 이미지로 만든 이 영상도 추천

이외의 소식들


오스트리아 히틀러 생가가 경찰서로 바뀐다, Guardian
  • 경찰서로 바꾸는 이유 중 하나는 이 나치 독재자를 찬양하려는 방문객들을 쫓아내기 위함
  • 히틀러는 오스트리아 북부 브라우나우암인(Braunau am Inn)이라는 지역에서 1889년에 태어남
  • 히틀러 생가가 있던 빌딩은 1972년부터 오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스트리아 내무부가 임대하여 몇몇 기부 단체에게 재임대, 2011년까지 장애인을 위한 재활 센터로 사용되다가 이후 계속 빈 건물로 남아있었음
  • 경찰서로 리모델링되는 빌딩은 단순하고 현대화된 디자인 양식을 따를 것이며, 완공은 2022년 예정

스웨덴의 한 마을이 통째로 720만 달러에 판매중이다, NYT
  • 스웨덴의 Vastmanland 카운티 지역의 Satra Brunn이라는 마을로, 스톡홀름에서 차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다. 온천 마을로 유명하며, 페스티벌이나 콘서트를 열기도 한다.
  • 이 마을에 있는 62 에이커의 땅, 70개의 빌딩을 모두 포함하여 7000만 스웨덴 크로나(약 720만 달러)에 판매한다. 이 건물 중에는 1700년대에 지어진 것도 있다.
  • 이 마을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15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 마을의 역사 및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공동으로 소유했다.
  • 소유 그룹 멤버 대부분이 중년을 넘어가는 시점이 되자 소유권을 판매하기로 결정.
  • 18세기 스웨덴에서는 Satra Brunn과 유사한 종류의 회복 관광지를 10개 이상 만들었다. 대부분 사라지고 Satra Brunn만이 유일하게 훼손되지 않고 남아있는 하나다.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나이키의 이사진 중 10%만이 흑인이다, QZ
  •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미국 전역 시위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BLM 운동에 동참 중
  • 이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가장 빠르게 행동한 나이키, "Don't Do It" 캠페인으로 화제가 되었다.
  • 나이키는 예전부터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계속 내왔다. 경기장에서 미국 국가가 울릴 때 경찰의 흑인에 대한 차별에 반대하는 퍼포먼스를 벌여 사실상 NFL에서 퇴출된 콜린 캐퍼닉을 모델로 기용했을 때에도 큰 화제가 되었다.
  • 하지만 과연 나이키 직원의 다양성은 어떠한가 살펴보면, 전체 직원의 22%가 흑인인 반면 VP 임원 중에서는 흑인이 10%밖에 되지 않는다.
  • S&P500 기업 중 187개의 기업은 아예 이사진에 흑인이 단 한명도 없으며,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과 같은 경우도 상당히 최근에 흑인 이사진을 수용했다.
  • 오랜 기간 TOP 테크 기업의 위치를 유지하는 시스코, 오라클과 같은 회사는 아직도 단 한명의 흑인 이사진이 없는 상황
  • 그런데 이 기사를 보고 과연 '적정 수준의 다양성'은 어디까지인가가 궁금해졌다. 여성 정치인이 더 많아져야한다는 것은 인구 비례상 여성이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에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에 수긍한다. 하지만 미국 전체 인구 중 백인은 72%, 히스패닉 16%, 흑인은 13% 정도인데, 나이키의 이사진 중 흑인 10%면 살짝 미달이긴 해도 얼추 인구 비례에 맞는 셈이라고 생각한다.

크래용 브랜드 크레욜라가 드디어 진정한 '살색' 크레용 세트를 내놓았다, Fast Company
  • 24가지 색으로 "Colors of the World"라는 이름으로 출시한 크레용 세트
  • 각 색의 이름도 PC하게 지었다. Medium Almond, light golden, extra deep rose...

예전에 사용했던 원자로 조작반이 필요한가요? 경매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The Verge
  • 인터넷은 마법 같은 곳이다. 가격만 맞으면 무엇이든 구할 수 있다.
  • 이 경매 사이트에는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핵발전소 컨트롤 패널이 통째로 올라와 있다.
  • 내가 확인했을 때 경매 가격은 260 파운드, 약 40만 원. 현재는 경매가 끝났는데 최종 낙찰 금액은 밝히지 않고 있다.

게임 속 화장실을 리뷰하는 유튜버, Laughing Squid
  • 게임 속에 등장하는 화장실을 리뷰한 유튜브 영상. 기발하고, 러시아 억양을 쓰는 유튜버의 대사가 아주 웃기다.
  • 화장실의 위치는 적절한지, 건축 양식은 무엇인지, 인테리어는 어떤지, 거울의 반사각은 어떻게 되는지 등.
  • 세심하게 구현한 게임에서는 양변기를 이용하고, 물을 내리고, 비누와 세면대를 이용해 손을 씻고, 샤워 시설도 이용이 가능.
  • "It's Winter"라는 게임에 등장하는 변기는 그 성능이 막강하여 물을 내리면 휴지 뿐만 아니라, 신발, 책, 사과, 아령까지도 흘려보낸다.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효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그래픽 뉴스, Beautiful News
  • 95년 기준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2%에서, 2019년에 95%까지 올랐다.
  • 우리나라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1인당 130 kg으로 어마어마하게 높은 수준이구나.
웹 브라우저에서 메일 내용 보기
Facebook
Instagram
당신은 YUN'S FEED 뉴스레터 수신에 동의하였으므로 이 메일을 받고 있습니다.
더이상 메일을 받고 싶지 않다면 구독 취소 하세요~!~!






This email was sent to <<여기에 적지 마시고 위 링크에서 신청해주세요!>>
why did I get this?    unsubscribe from this list    update subscription preferences
Yun's Feed · Seoul · Seoul, Seoul 00000 · South Korea

Email Marketing Powered by Mailchi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