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어반(Tim Urban)의 TED 발표 영상을 지난 주 뉴스레터에서 소개했는데, 오늘은 그가 쓴 글을 한 편 소개합니다. '왜 삶은 이렇게 하루하루 따분할까', '남들은 다들 화려하게 사는 것 같은데, 왜 내 인생은 이 모양일까' 하는 고민을 하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글입니다.
참고로 이 글의 결론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잘 자고, 운동하고, 잘하는 일을 하고, 남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라. 무엇보다 하루하루에 감사하라'입니다. 뻔하게 들릴 수 있는 결론을 풀어내는 스토리텔링이 참신합니다. 그림은 덤이고요.
(한국어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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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기술 지식(technical skills)의 평균 수명이 18개월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것들이 불과 1년 6개월 뒤에는 한물간 지식이 되어버린다는 뜻입니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 평생 먹고 살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나 빠를 줄이야.
반면, 지금은 독학(self-education)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대입니다. 온라인에는 자료와 강의가 넘쳐납니다. 인터넷만 있다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공부를 시작하자니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난처하실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효과적인 독학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소개합니다.
(한국어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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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조사(qualitative research)를 통해 고객을 깊이 이해하는 것은 제품을 만들거나, 디자인하는 사람에게 큰 힘이 됩니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2016년 주주서한에서 많은 일화(anecdotes)를 통해 고객에 대한 직관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퍼블리가 어떤 식으로 고객 조사를 하는지, 고객 조사 설계에서부터 진행 및 운영 실무, 그리고 고객조사를 사업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로 알려 드립니다. 따라서 해 보실 수 있도록 실제로 퍼블리 내부에서 사용하는 각종 문서를 함께 보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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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제품을 만드는 팀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인스파이어드>의 저자 마티 케이건(Marty Cagan)이 연재하는 코칭 방법론 중 '문서 작성' 부분을 소개합니다. 프로덕트 매니저(Product Manager) 교육에 대한 글이지만, 문서로 명료하게 생각을 정리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역량이기에 이 글을 추천합니다.
'문서 작성은 일이 아니다. 문서 작성은 시간 낭비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보고를 위한 보고, 문서를 위한 문서 작성만 해 본 분들이라면 그렇게 생각할 만도 합니다. 하지만 극도로 높은 효율성을 추구하는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왜 직원들에게 6페이지짜리 긴 문서(Written Narrative)를 쓰게 만드는지 알게 된다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한국어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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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phant in the Brain>이라는 책의 저자인 Robin Hanson은 사람들이 하는 행동 중 90퍼센트 이상은 '나 이런 사람이야' 하는 시그널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90퍼센트라는 숫자가 과학적으로 뒷받침된 사실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견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야기입니다. (이 뉴스레터도 시그널링 목적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겁니다. 아마도...)
물리적 실체가 있는 상품의 구매자들은 시그널링을 하기 참 쉽습니다. 비싼 브랜드 옷을 샀다면 그 옷을 입고 거리로 나가기만 하면 됩니다. 반면 소프트웨어 사용자들은 시그널링을 하기 어렵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모습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어려우니까요.
그럼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는 어떻게 하면 시그널링 심리를 활용해서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요? 글쓴이는 일단 공짜 서비스로 사람들을 많이 모으고, 시그널링을 하는 데 돈을 쓰도록 하라고 합니다. 조 단위 연 매출을 올리는 데이팅 앱 틴더(Tinder)와 게임 포트나이트(Fortnite)의 사례로 알아봅니다.
(한국어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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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를 출시하기도 전에 2조원 가까이 투자를 유치한 회사가 있습니다. 모바일에서 숏폼(6-10분 분량) 콘텐츠를 가로 모드(landscape)와 세로 모드(portrait)로 제공하는 Quibi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출시도 하기 전에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 받은 이 회사가 'dead on arrival'이 될 것이라고 예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블로그에서는 다른 견해를 제시합니다. 초반에 몇 가지 위험 요인만 넘기고 성장한다면 훨씬 큰 회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요.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는 가운데 이번 주 초 (4월 6일) 서비스를 출시한 Quibi, 과연 이들은 넥스트 넷플릭스, 유튜브, 틱톡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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