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는 한창 봄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5월 첫 주일에는 강이 흐르는 숲 속의 한복판가운데서 주일 예배를 드렸는 데요, 오전에 빗방울이 흩날리기도 했지만, 맑은 날씨가운데 주님을 높이고 또 주님을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화사한 날씨처럼, 동역자님 삶 가운데도 화창한 봄이 풍성히 누려지고 넉넉히 나눠지는 삶을 사시길 바라고 기도합니다.
아틀란타 SOON Movement(KCCC) 10주년 감사 예배 및 땅 기증식을 잘 가졌습니다.
아틀란타 SOON Movement(KCCC) 사역이 시작된 지도 10년이 되었습니다. 이 개척사역을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10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셨음을 절감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아틀란타의 최신애 권사님을 통해 기도를 심으셨고, 최 권사님을 통해 한국의 박성민 목사님에게 요청이 들어 갔으며, 박 목사님을 통해 미주팀이 기도하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저희 부부의 마음을 두드리셔서, 저희 부부가 2009년에 아틀란타로 오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10년동안 5개의 캠퍼스를 개척하게 하시고, 수 많은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동시에, 70여명의 스틴터 지체들(자비량 언어/ 선교 훈련생들)을 훈련시키셨습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고, 할 일이 많지만, 여기까지 도우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자연스럽게 찬양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진행하신 사역에 기도와 관심과 후원으로 함께한 동역자님이 계셨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4월 13일에 있었던 10주년 감사예배에 직접 오셔서 기도와 격려해 주셨던 분들께도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하게도 10주년에 맞추어 크리스탈 한인교회에서 20에이커에 달하는 귀한 땅을 아틀란타 SOON Movement에 기증해 주었습니다.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에 직결된 캠퍼스 선교와 세계선교에 드려질 선교센터 건립을 목적으로 말입니다. 또 다른 10년은 캠퍼스 복음화 뿐 아니라 지역 복음화 그리고 세계선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일년의 사역을 마무리하는 Banquet과 14기 스틴터 졸업예배를 잘 가졌습니다.
4월 13일에 10주년 감사예배와 땅 기증식에 이어서 일년이 사역을 마무리하는 졸업 예배 및 축하파티(Banquet)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에는 졸업하는 리더(순장)들 뿐 아니라, 기존의 졸업생들을 초청하여 아주 의미있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감사했던 부분은, 졸업생들이 Open Mic(자유롭게 나와 짧게 간증 및 감사표현하는 시간)시간에 저희 사역을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평생 동역할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났으며 동시에 목숨을 걸어도 아깝지 않은 사명을 발견했다는 내용의 간증과 감사 표현들이 많아서 얼마나 위로와 격려가 되었는 지 모릅니다. 4~5년의 대학생 시절이, 그리 긴 기간은 아닐 수도 있지만, 이 때 새겨진 3M(Master<주님>, Mate<동역자>, and Mission<사명>)은 저희 사역을 거쳐간 친구들에게는 평생갈 수 있음을 다시금 상기하는 아주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귀한 지체들을 맡겨 주고 부족한 저희들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틀란타 KCCC/Soon Movement 10주년 감사예배에 참가해 주신 지역교회 목사님들, 땅을 기증해 주신 크리스탈 교회 리더들과 KCCC/Soon Movement Global 간사들
아틀란타 KCCC/Soon Movement 의 시작을 함께했던 Blair 순장의 오픈마이크
SMTC 14기 졸업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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