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질문이 있습니다!
재택근무를 운영하면서 ‘성과', 그러니까 일의 산출물이나 요구하는 결과물이 달라졌나요?
만약 일하는 장소와 방식이 ‘재택'으로 변화된 것이지 직무나 성과 자체가 달라진 것이 아니라면, 성과관리는 재택근무라고 해서 특별히 달라질 것이 없습니다.
즉, 그냥 성과관리 자체에 대한 고민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지 않나요? 단지, 재택근무이기 때문에 우리 회사의 성과관리 문제점이 더 잘 드러나는 것은 아닐까요?

재택근무에서는 막연히 성과관리가 어렵다고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일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실제 일하는 모습을 보고 평가하지 않는데 말이죠), 커뮤니케이션이 줄어들고(실제 대화로 성과가 관리되지 않는데 말이죠), 일의 결과가 잘 드러나지 않는(이건 재택근무 때문이 아니라 원래 그랬을 겁니다)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리모트 업무 환경이 아니더라도 성과는 명확히 결과물로 도출되어야 하고, 이것이 기록되고 관리되며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

따라서, 저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재택근무 덕분에 우리 회사의 성과관리의 개선 포인트가 도출되었다고 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말을 좀 바꿔 말하면, 재택근무 환경에서도 잘 운영되는 성과관리를 만든다면 진정으로 가치 있고 경쟁력 있는 성과관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오히려 여러 가지 편견과 오류 등의 방해에서 벗어나 성과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좋은 환경이라는 뜻입니다.

이런 기회를 살리기 위한 접근법 몇 가지를 얘기해 보자면,

이 세 가지 미션이 달성되면 회사의 성과관리는 다른 스테이지에 들어갑니다. 정말 무서울 정도로 투명해져서 일을 못하는 사람이 숨을 공간이 없어집니다.

🙌 한 번 해보시겠습니까?

재택근무가 익숙해진지도 벌써 2년이 넘었네요. 많은 기업이 코로나19라는 비자발적 이유로 재택근무를 실행했지만 우려와 달리 업무 생산성에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성과관리 역시 마찬가지 아닐까요? 일하는 방식은 변했지만 개별 구성원의 성과가 조직 성과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성과관리의 본질이 달라진 것은 아닙니다.

💡 우리 회사 고성과자의 모습을 생각해 봅시다. 떠올린 장면이 장시간 근무하는 모습이나 상사의 지시를 잘 따르는 모습이었나요? 그런 모습은 정말 우리 회사 성과에 기여했을까요? 성과관리는 성과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재택근무 환경에서 기업은 직원에게 명확한 성과목표를 제시하고, 직원이 목표를 달성하여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관리하여야 하는데요. 이때 관리는 일회성 인사평가가 아닌 성과 향상을 위한 상시적인 과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성과목표에 대한 공감대 형성, 리더의 역량 향상, 주기적 피드백이 이루어진다면 재택근무에서도 충분히 성과관리가 가능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