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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메일은 뉴스젤리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계신 7,114명의 독자님에게 보내는 뉴스레터입니다. 매월 1회 에디터가 시각화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 지난 한 달, 어떻게 보내셨나요?

안녕하세요, <<이름>>님. 뉴스젤리 강원양 입니다.

시간 참 빠른 것 같아요..! 지난 11월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이제야 정말 겨울다운 찬 바람이 부는 동시에,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또다시 거세져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12월 1일, 올해의 마지막 달의 시작인데요! 어김없이 이맘쯤이면 한 해를 되돌아보게 되지요..? 2020년 <<이름>>님의 한 해는 어떠셨나요?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올해는 우리 모두에게 '코로나19'의 영향이 가장 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코로나19로 많이 변해버린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일상 가운데 소소한 행복과 기쁨은 변함없이 우리 근처에 자리하고 있었기를, 얼마 남지 않은 2020년 잘 마무리하며 가장 중요한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며, 2020년에 보내는 마지막 뉴스레터를 시작합니다:)

# 2020 전 세계 모두의 이슈, 코로나19를 주제로 한 시각화 모아보기!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올 한해를 요약하는 이슈 키워드 '코로나19'! 이미 상반기에 뉴스레터를 통해 코로나19 데이터를 활용한 시각화 사례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여름이 다 지나기 전에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던 마음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연말 그 사이에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코로나19 주제 시각화 콘텐츠'가 나올 만큼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최근 발행된 코로나19 시각화 콘텐츠를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같은 주제의 데이터라도, 서로 다른 관점에서 풀어낸 데이터 시각화와 스토리텔링으로 다양한 이해를 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전 뉴스레터로 국내 사례 위주로 소개해드린 것 같아, 오늘은 해외 사례 위주로 찾아왔어요!)

1. 시간 흐름대로, 전 세계의 코로나19 주요 이슈를 살펴보자!

가장 먼저 살펴볼 사례는 Financial Times의 기사입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로 시계열 관점에서 여러 이슈를 데이터 기반으로 다루는데요! 왼쪽의 영역 차트는 올해 시점별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수(이동 평균)를 시각화 한 것입니다. 오른쪽에서는 개별 주제 이슈와 관련된 시각화 차트와 글을 통해 기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사 페이지에서 마우스 스크롤을 내리면, 주제 이슈가 변하면서 왼쪽 영역 차트의 라인의 형태와 하이라이팅되는 부분이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제와 관련된 국가의 데이터를 거시적 관점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주제 이슈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한국의 다른 대응 방식에 대해 논한 부분도 있네요!

2. 공기 중 코로나19는 어떻게 퍼지는 것일까?
공기를 통해 전해진다는 코로나19, 어떻게 퍼질까 궁금하신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EL PAÍS의 기사는 인포그래픽과 시각화 차트를 활용해 그 답을 효과적으로 알려줍니다. 위 이미지는 감염자인 선생님이 있는 교실에서 상황(환경)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전염 결과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마스크와 환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저는 특히 위 이미지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침묵할 때, 이야기할 때, 소리 지르거나 노래를 부를 때마다 공기 중에 감염 요소를 포함한 입자 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여줍니다. 확연한 차이를 쉽게 알 수 있는데요! 소리 지르거나 노래를 부를 경우 침묵할 때보다 50배나 많은 수의 입자가 방출된다고 합니다.

3. 미국 교도소에 코로나19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우리가 쉽게 인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사회로부터 격리된 공간인 교도소에도 코로나19의 영향이 미치고 있는데요!
The Marshall Project의 '미국 주별 코로나 바이러스 조사' 기사에서는 미국 주별 교도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과 사망에 대한 수치를 시각화 차트로 보여줍니다. 차트 상단의 드롭다운 버튼을 클릭해 미국 각 주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고, 점으로 이뤄진 막대의 길이를 기준으로 데이터의 크기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이 기사에서는 교도소 직원에 대한 데이터를 세부적으로 보여주는데요! 위에서 살펴본 시각화 유형이지만 다른 색을 사용해 다른 데이터임을 표현합니다. 차트마다 간혹 데이터가 없는 구간이 표시되어 있는데요. 기사에서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교도소 직원의 검사 현황 등을 문제 삼아 이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을 시사하였습니다.

<<이름>>님은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위 사례의 공통점을 꼽자면, 단순히 현재 시점의 코로나 19 감염자, 사망자 수 현황을 보여주는 시각화가 아닌 코로나19가 사회에 미친 영향과 결과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는 점인데요! 코로나19와 관련해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알 수 있다는 점이 의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의미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각화도 물론 좋았고요!

뉴스레터를 보시고 떠올린 아이디어나 의견이 있다면, 피드백을 통해서 의견을 전해주세요!! 주신 의견 가운데 모두와 나누면 좋을 내용은 다음 뉴스레터를 통해 함께 전해보겠습니다:)

# Editor's Pick!

이번 달은 뉴스 기사를 읽다가 인상 깊었던 문장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요새 저는 시각화보다도 데이터를 들여다보고, 가공/정제 하는 일에 상당한 시간을 쏟았는데요! 시각화를 하기 위해 필요한 당연한 일이기는 하나, 어떤 기술적인 역량을 갖췄다면 조금 더 효율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과 함께 조금 지루하고 어려운 일을 하느라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실무 가운데 여러 클라이언트의 데이터에 대한 니즈와 상황을 보고 있으면, 위 문장과 같은 마음이 들곤 하는데요!

한편으로는 데이터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명확하고 정확한 공동의 이해가 부족하기에 '데이터 산업 인력난'이 지속적으로 언론에 언급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데이터로 일하는 사람'이나 '데이터로 일하고 싶은 사람'이나 직업과 일에 대해 어느 정도의 '애매모호함'을 갖고 있는 상태인 것 같아요. 오늘 우연히 읽은 '모든 데이터 PM은 PM이지만, 모든 PM이 데이터 PM은 아니다'라는 글에서도 비슷한 맥락을 발견했는데요.
<<이름>>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오늘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평소 하고 싶었던  말이나, 뉴스레터에 관해 있으신가요? 아래 링크에서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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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시각화의 모든 것 Newsletter Editor

강원양, Brand Marketing Team /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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