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3 전시실에서는 <파이돈>과 연계하여 여행의 기록이 개인 서사와 맞물리는 전작들-<요요기공원(2006, 일본)>, <파편의 경치(2007, 미국)>, <Apparition(2007, 스위스)>, <모순론(2015-2017, 중국)>-이 함께 상영됩니다.

별도의 오프닝은 없습니다만, 전시 한번 열고 나면 나몰라라 내팽개쳤던 지난날을 뼈저리게 반성하며 이번만큼은 매일매일이 오프닝이란 생각으로 먼길 오시는 한 분 한 분 버선발로 뛰어나가 맞이할 생각이오니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문화예술의 메카(!) 광교신도시에서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복된 시간 되시길 희망합니다. 참고로 2 전시실에서는 2019년 생생화화의 스타! 강건 작가의 개인전 <타아상실>이 따로 또 같이 진행되니 많은 성원 부탁드리며 혹시 제가 없으면 강건 작가와 즐거운 대화 나누시기 바랍니다. ^^

아무쪼록 올 한해에도 댁내 두루 평안하고 원하는 모든 일 다 잘 이루시길 기원하며 전시장에서 뵙길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광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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