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섬김의 날 - 또깡(Tokan)교회*

 
지난 11월에 아보메 깔라비 지역에 있는 또깡교회에 방문하여 ‘ 감사와 섬김의 날’로 섬기고 왔습니다.
이 교회는 저희와 도서 번역 사역을 협력하고 있는 펠릭스 장로님의 고향 교회입니다.
교회로 들어가는 길목마다 베냉에서 발생한 이단들의 교회가 자리 잡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입에서 기도가 나왔습니다. 베냉의 대부분의 교회들은 이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정령숭배와 이단들, 그리고 이슬람의 확장과 싸우고 있는 베냉의 교회들을 위해서 여러분의 관심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 라디오 방송설교 그리스도를 아십니까?
(Connaissez-vous Jésus-Christ?)

 

지난 11월 첫 주일부터 베냉의 기독교라디오 방송국마라나타를 통해 매 주일 저녁에 ‘그리스도를 아십니까?’라는 제목으로 방송설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은지 선교사가 아나운서가 되어 평소 교회에 다니면서 궁금했던 것들과 비기독교인들이 기독교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들을 질문을 하면 이성진 선교사가 대답하는 형식으로 방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드시 알아야 하고 전해야 하는 기독교의 진리를 쉽고 바르게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리와 복음의 씨앗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성탄절 선물 나눔 끌루까메교회

 

성탄절을 앞두고 후원자분 가정에서 베냉의 아이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주고 싶다는 연락을 주셨습니다.
해마다 성탄절이 되면 선교지에 있는 아이들에게 성탄선물을 주고 계셨는데
올해는 베냉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성경구절과 함께 아이들 학용품과 간식을 준비하였고
선임선교사 가정인 차교범 김옥란 선교사님과 함께 선물을 포장하여
필립 목사님께서 섬기고 있는 끌루까메교회 주일학교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200여명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모두 나누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고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할 법도 한데
단 한 명의 아이도 선물의 포장지를 뜯지 않은 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선물을 받고 너무 행복해 하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계속하던 아이들의 얼굴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교회의 형편이 너무 어려워 아이들에게 선물을 준비 못해서 미안하고 아쉬웠는데
덕분에 아이들이 행복한 성탄절을 보내게 되었다며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하였습니다. 저희도 사랑의 전달자가 되어서 행복했습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동네 아이들에게도 성탄절의 의미를 알리고자
예수님은 이 땅에 우리의 구세주로 오셨음을 설명하고 팝콘을 준비하여 선물로 나눠주었습니다.
이후로 동네 아이들이 저희 가족을 볼 때마다 “예수님이 태어나셨어요!” 라고 부릅니다.
그러면 저희는 “맞아! 우리의 구세주가 태어나셨어!”라며 화답합니다.

* 에스라 성경교육원(Centre d’Éducation Biblique Esdras) 개원 준비
 

베냉의 모든 교회의 모든 목회자가 모든 성경을 모든 성도에게 바르게 가르치도록 바른 신학과 바른 신앙교육을 전하기 위한 작은 공간을 마련하고 ‘에스라 성경교육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에덴동산에서 새 하늘과 새 땅까지 역사의 흐름을 따라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진리의 터가 되길 소망합니다.
개원을 위한 모든 절차와 필요한 물품들이 잘 준비되어 속히 이 곳에서 성경 속에 담긴 바른 진리가 울려 퍼지길 기도합니다.

* 읽는 것을 깨닫느뇨 불어 번역 도서 출판 준비
 

노우호 목사님의 도서 ‘읽는 것을 깨닫느뇨’의 불어 번역 완료 후 그동안 중단되었던 삽화와 지도 첨부 작업이 완료 돼 출판을 위한 파일이 완성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도서를 인쇄 및 출판한 후 베냉에서 받는 것에는 막대한 비용이 발생되기에 베냉 현지에서 출판하는 것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좋은 인쇄소를 만나고 비용에 대한 협상도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 도서가 베냉 뿐만 아니라 모든 불어권 아프리카와 불어권 지역에서 성경에 담긴 은혜와 진리를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는 귀한 도구로 사용되길 소망합니다.

* 한국 문화원 개원 준비 협력

박은지 선교사는 베냉 명예영사님을 통해 한국에 대한 큰 관심으로 베냉에 한국식당과 한국문화원을 열고 싶어하는 프랑스 여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국음식과 문화를 알리고 싶어하는 이 계획에 박은지 선교사가 도움을 주게 되었고,
한글수업을 시작으로 한국문화원을 꾸미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나갈 예정입니다.
가장 성서적이고 가장 한국적인 기독교 문화를 잘 녹여내어
베냉인들이 알고 싶고, 배우고 싶어하는 문화 선교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 동네 아이들에게 미니 축구골대 선물
 
학교 수업이 일찍 끝나는 날이나 주말 오후에 동네 아이들이 골목에 모여서 축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벽돌 두 장으로 골대를 대신하여 놀고 있습니다.

잔디가 있는 넓은 공간을 마련해 줄 수는 없지만 작은 골대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미니축구 골대를 제작해서 선물해 주었습니다.
골대를 받은 아이들은 기쁨과 행복의 탄성과 미소를 저희에게 선물해 주었습니다.


축구를 하는 날이면 아이들은 우리집에 찾아와서 골대를 빌려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면 저희는 아이들의 이름을 묻고 아이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셔. 하나님께서 너에게 은혜 주시기를 소망한다.” 라며 축복해주고 있습니다.

1.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베냉을 사랑하는 선교가 되게 하소서.
2. 베냉 기독교 라디오 방송국 마라나타를 통한 설교와 강의가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하는 도구가 되고 많은 믿음의 열매들이 맺히길 소망합니다.
3. 에스라 성경교육원(Centre d’Education Biblique Esdras) 개원 준비 중입니다.
목회자들과 함께 성경을 읽고 배우며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하는 은혜의 터가 되길 소망합니다.
4. 베냉에 한국문화원과 한국식당을 열기를 원하는 프랑스인을 만났습니다.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는데 서로 협력하여 가장 성서적이며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소서.
5. 번역완료 도서(읽는 것을 깨닫느뇨)의 출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좋은 인쇄소를 만나 출판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소망합니다.
6. 성경 66권을 바르고 온전하게 가르치며 신앙의 본을 보이는 베냉의 모든 교회, 목회자들이 되게 하소서.
7. 가족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세 자녀의 학교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보호해 주소서.

*요청사항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계신 분들의 베냉 방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의료, 자동차 정비, 가전제품 (냉장고, 에어컨 등) 수리, 목공, 철공 등 전문 지식과 기술을
2주 혹은 1개월 동안 지내시면서 가르쳐 주실 수 있는 분들이
베냉에 방문해 주시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변의 지인들에게 소개해 주시고 함께 오시면 기쁨이 배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의 떨림이 있으신 분들은 이메일로 연락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메일 주소 : servant0323@gmail.com


이성진  servant0323@gmail.com
박은지  bonsoldat@hanmail.net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 사랑, 베냉 사랑
Tu aimeras l’Éternel, ton Dieu, de tout ton cœur, de toute ton âme et de toute ta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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